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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에좋은운동나와있는책'에 해당되는 글 1

  1. 2020.05.30 허리디스크, 허리통증 낫는 방법 (허리 보증기간 100년으로 늘리기) 3

 

백년허리 - 정선근 

 

안녕하세요! 줄리입니다. ^^*

 

이번엔 저에게 정말 고마운 책을 소개 하려 합니다. 재작년 여름, 저에겐 뜻밖의 일이 일어 났습니다. 어느날 길을 걷는데 갑자기 왼쪽 엉치에서 발끝까지 전기가 찌릿하며 걷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그냥 일시적인 것일거라 생각하고 잠깐 멈춰 앉으려고 했지만 앉을 수 조차 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이후로 통증은 계속 되었고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ㅠㅠ

아니.. 내가 왜?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많이 걸리는 거 아니였나? 난 지금껏 건강도 잘 챙기고 어디 아픈 곳 하나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말도 안돼.. 애써부정하며 물리치료, 도수치료, 침, 허리에 좋다는 운동 등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지만 일시적이 었고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때 마치 영화필름 처럼 순간순간의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는 대학생때 부터 하이힐을 즐겨 신었습니다. 답답했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드디어 대학생이 되니 성인의 특권? 이라는 생각에 운동화는 절대로 신지 않았어요..^^; 아시죠? 옷을 입었을때 힐을 신으면 옷맵시가 훨씬 살면서 다리가 조금 더 예뻐보이는 효과... 엄마가 "너 그러다 나중에 나이들면 고생한다" 하고 주의를 주셨는데도 그냥 흘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취직을 했는데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자세가 좋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을 다리를 꼬고 의자 끝쪽으로 살짝 걸터 앉아서 컴퓨터쪽으로 허리는 구부정, 목은 거북목으로 한 채로 오랫동안 앉아 있었으니..지금 생각하면 허리에 좋지 않은 습관은 전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발등을 제가 찍었으니 크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일이지요.

 

살면서 크게 아파본 적 없던 제게는 너무나 충격이 컸고 계속 누워 있으려니 우울증까지 생길 정도 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제 상태가 수술과 비수술의 경계에 있다며 젊은 사람들에게는 함부로 수술을 권하기가 애매하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그때 언니가 좋은 책이 있다며 꼭 읽어보라고 저에게 보내주었는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책을 읽어 나갔는데 (앉을 수도 없어서 침대에 누워서 보는 독서대를 설치해서 누워서 읽었습니다..ㅠㅠ) 읽으면 읽을 수록 너무나 내 상황이랑 비슷한 사례들과 그들이 어떻게 치유되었는지의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체형교정 센터에 비싼 돈 주고 계속 다녔던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이 절대 하면 안되는 운동' 을 트레이너가 계속 시켰던 것 입니다. 책에는 아픈것과 시원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트레이너가 시키는 동작을 하면 아프다고 말해도 그렇게 해야지 근육이 풀려서 통증이 완화된다고 하며 계속 시키더군요.. 지금와서 깨달은 사실은 '해서 아픈 동작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 입니다. 우리 몸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프다는 것은 그 동작이 몸에 별로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도 헬스장에서 나이 드신 분들이 허리에 좋은 동작이라며 무리하게 나쁜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절대로 빨리 낫는 병이 아닙니다. 하물며 저는 책에서 말하는 나쁜 동작들로 운동을 계속 했으니 불난데에 기름을 붓는 겪이었지요...책 내용대로 그대로 따라한 지 수개월 후, 점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했고 너무 신기하게도 책에 나와 있는 과정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다녔던 병원에서 섣불리 수술을 권하지 않아서 천만 다행 인 듯 합니다. 그리고 허리디스크의 고통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허리는 함부로 수술을 해서 건드리기에는 너무나 위험 부담이 큽니다. 물론 운동과 좋은 자세 만으로 치유가 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렇게 치유가 되어야만 앞으로 재발 위험이 낮아지고 남은 인생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해 수술을 해 버리는데 그 후에 더 큰 고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디스크가 심해서 배변활동에까지 문제가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수술을 해야 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따라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마침 쿠팡에도 이 책이 나와있어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이상, 줄리는 다음에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올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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