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즐거운 인생을 추구하는 줄리의 라이프 스타일!
happyjulie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

최근에 달린 댓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백년허리 - 정선근 

 

안녕하세요! 줄리입니다. ^^*

 

이번엔 저에게 정말 고마운 책을 소개 하려 합니다. 재작년 여름, 저에겐 뜻밖의 일이 일어 났습니다. 어느날 길을 걷는데 갑자기 왼쪽 엉치에서 발끝까지 전기가 찌릿하며 걷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그냥 일시적인 것일거라 생각하고 잠깐 멈춰 앉으려고 했지만 앉을 수 조차 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이후로 통증은 계속 되었고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ㅠㅠ

아니.. 내가 왜?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많이 걸리는 거 아니였나? 난 지금껏 건강도 잘 챙기고 어디 아픈 곳 하나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말도 안돼.. 애써부정하며 물리치료, 도수치료, 침, 허리에 좋다는 운동 등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지만 일시적이 었고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때 마치 영화필름 처럼 순간순간의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는 대학생때 부터 하이힐을 즐겨 신었습니다. 답답했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드디어 대학생이 되니 성인의 특권? 이라는 생각에 운동화는 절대로 신지 않았어요..^^; 아시죠? 옷을 입었을때 힐을 신으면 옷맵시가 훨씬 살면서 다리가 조금 더 예뻐보이는 효과... 엄마가 "너 그러다 나중에 나이들면 고생한다" 하고 주의를 주셨는데도 그냥 흘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취직을 했는데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자세가 좋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을 다리를 꼬고 의자 끝쪽으로 살짝 걸터 앉아서 컴퓨터쪽으로 허리는 구부정, 목은 거북목으로 한 채로 오랫동안 앉아 있었으니..지금 생각하면 허리에 좋지 않은 습관은 전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발등을 제가 찍었으니 크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일이지요.

 

살면서 크게 아파본 적 없던 제게는 너무나 충격이 컸고 계속 누워 있으려니 우울증까지 생길 정도 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제 상태가 수술과 비수술의 경계에 있다며 젊은 사람들에게는 함부로 수술을 권하기가 애매하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그때 언니가 좋은 책이 있다며 꼭 읽어보라고 저에게 보내주었는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책을 읽어 나갔는데 (앉을 수도 없어서 침대에 누워서 보는 독서대를 설치해서 누워서 읽었습니다..ㅠㅠ) 읽으면 읽을 수록 너무나 내 상황이랑 비슷한 사례들과 그들이 어떻게 치유되었는지의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체형교정 센터에 비싼 돈 주고 계속 다녔던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이 절대 하면 안되는 운동' 을 트레이너가 계속 시켰던 것 입니다. 책에는 아픈것과 시원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트레이너가 시키는 동작을 하면 아프다고 말해도 그렇게 해야지 근육이 풀려서 통증이 완화된다고 하며 계속 시키더군요.. 지금와서 깨달은 사실은 '해서 아픈 동작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 입니다. 우리 몸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프다는 것은 그 동작이 몸에 별로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도 헬스장에서 나이 드신 분들이 허리에 좋은 동작이라며 무리하게 나쁜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절대로 빨리 낫는 병이 아닙니다. 하물며 저는 책에서 말하는 나쁜 동작들로 운동을 계속 했으니 불난데에 기름을 붓는 겪이었지요...책 내용대로 그대로 따라한 지 수개월 후, 점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했고 너무 신기하게도 책에 나와 있는 과정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다녔던 병원에서 섣불리 수술을 권하지 않아서 천만 다행 인 듯 합니다. 그리고 허리디스크의 고통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허리는 함부로 수술을 해서 건드리기에는 너무나 위험 부담이 큽니다. 물론 운동과 좋은 자세 만으로 치유가 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렇게 치유가 되어야만 앞으로 재발 위험이 낮아지고 남은 인생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해 수술을 해 버리는데 그 후에 더 큰 고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디스크가 심해서 배변활동에까지 문제가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수술을 해야 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따라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마침 쿠팡에도 이 책이 나와있어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이상, 줄리는 다음에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올께요! 감사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안녕하세요 줄리입니다!^^

 

오늘은 #오베라는남자 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3~4년전 쯤 이었을까요? 서점에 갔는데 어떤 책 표지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심술궂은 표정을 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재미있게 묘사되어있는데 내용이 궁금했고 제가 파스텔톤 색을 좋아하는데 표지 컬러도 마음에 들었구요. ^^

 

작가에 대해 알아보니 #프레드릭배크만 이라는 스웨덴의 유명블로거 이자 칼럼니스트가 자신의 블로거에 소설을 쓴 것이 큰 화제가 되서 책이 발간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책이 발간 되기 전 부터 유명했던 '오베' 라는 케릭터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고 어떻게 블로그에서 시작 된 글이 이렇게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전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지 너무 궁금하여 책을 사온 날부터 바로 정신 없이 읽기 시작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순식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시간의 순서대로 서술되지 않는데다가, 현재와 과거의 장면이 계속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정신이 산만하고 계속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들, 성격묘사등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책이 유명해 진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믿고 차근차근 읽어나갔는데요, 하반부로 갈수록 눈가가 촉촉히 젖고 가슴이 먹먹해 지는것을 느꼈을때는 이미 책읽기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이 영화화 된 걸로 알고 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예전에 '냉정과 열정사이'처럼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다가 그만큼의 감동이 없어서 실망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필요가 있고 또한  꿋꿋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일을 하려는 사람을 응원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나와 다르다고 욕하지는 말아야 겠지요.^^)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사람들에게 주위를 잠시 돌아보라고 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 일수도 있으나 주변에 아주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고 보람있게 살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집불통에 의심이 많고 잘 웃지 않으며 신경질적인 59세 오베라는 남자가 있다. 그는 그가 생각 했을때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하는 것들, 예를 들어 커피여과기를 사용해 커피를 제대로 내릴줄 아는 것, 집안수리, 수동자동차 운전, 타이어교체 등.. 이런 기본 적인 것 들을 요즘 젊은이들은 할 줄 모른다며 세상을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 대목에서도 왠지 오베라는 남자에게 정이 가더라구요..ㅎㅎ 생각해보면 저희 부모님 세대들은 선풍기나 라디오 같은 것이 고장나면 직접 수리도 하시고 자동차 타이어도 직접 교체 하시곤 했었는데 요즘 저희세대에서는 다 전문업체에 맡기지 스스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저희 아버지 생각이 나서 이 오베라는 남자에게 더 관심이 더 갔을까요?

 

그리고 운전 제한 속도와 같은 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경멸했고 규칙을 어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꼭 상대에게 주의를 주려고 하여 사람들과 자주 부딪히며, 이유없이 의미없는 수다를 떠는 사람들을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변사람들은 그를 불필요할 정도로 답답한 인간이라 생각하지만 그는 그만의 방식으로 규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런 그는 6개월전 아내가 죽은 후 매일 아내의 곁으로 가기위해 자살을 준비한다. 그의 아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를 웃게 하는 사람이었고 그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었다. 그를 흑백이라고 하면 그녀는 색깔이었고 그녀는 그가 가진 색깔의 전부였다. 그가 죽은 그녀를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들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아내가 죽은 후에도, 죽기 전에 해 오던 것 들을 마치 아내가 살아있는 듯 그대로 하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이 대목에서 감정이입이 되어 마음이 너무나 아려오는게 느껴졌습니다.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충분히 알것같았기 때문이죠..어느새 이 책에 집중을 하기 시작 했을때는 눈물이 멈추지 않아 내 스스로에게 놀랄 정도 였습니다.

 

오베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의 감정, 자석에 끌리듯 그도 모르게 한 행동들,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의 감정을 표현한 멋진 표현들을 읽을땐 마치 제가 사랑에 빠진듯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다른집 아내들은 자기가 머리를 새로 한 걸 남편들이 못 알아본다는 이유로 짜증을 내잖아요... 제가 머리를 하니 우리 남편은 내가 달라졌다고 며칠동안 짜증을 내더라고요."

 


하지만 이웃에 그가 '얼간이' 라고 생각하는 가족이 이사온 이후 계속해서 자살을 늦춰야 할 이유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들 가족(파르바네, 패트릭, 어린 두 딸들)은 오베가 퉁명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고 앞뒤가 꽉막혀 있지만 속은 깊고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시로 오베의 문을 두드려 음식을 주거나 공구를 빌리러 오는 등 오베를 성가시게 합니다. 그들이 계속해서 오베를 찾아오는데, 읽다보면 이웃들이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베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리려는 것 이었을까요? 처음에 오베는 그들을 너무나 귀찮아 하지만 그것을 시작으로 그는 주변에 다른 이웃들과도 서서히 소통하기 시작하며 아내가 죽은 후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잃었던 그에게 큰 활기를 찾아줍니다. 그는 결국 자살을 포기하고 자신을 너무나 성가시게 생각했던 그 이웃들과 더불어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다 평온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오베라는 사람은 곧 나 자신이 될 수 있고, 내 가족이나 내 주변 이웃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이 너무나 많지만 그들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은 결국에는 혼자서는 잘 살 수 없다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프레드릭 배크만' 이라는 작가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당연하지만 중요한 메시지가 담긴 내용을 너무나 위트있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으면서도 감동을 주고 서로 오가는 대화들이 하나하나 의미심장합니다. 괜히 베스트셀러가 된게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렸다는 의미 겠지요? ㅎㅎ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럼 줄리는 다음에 또 다른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께요!

감사합니다♥

 

*마침 쿠팡에 아래와 같이 좋은 가격으로 올라와 있어 참고하시라고 링크걸어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안녕하세요~줄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웃님들은 #인생이란 무엇일까..?' 에 대해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는지요?

 

세상에 인생, 철학에 관련된 책은 넘치고 넘치지만 실제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어가는 사람이 자신의 여정을 프로젝트로 삼아 기록을 남기는 책은 많지 않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시한부 선고라는 글을 보고 내용이 너무나 무겁고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주인공 덕분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할 인생의 의미,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책 줄거리 요약>

저자 미치앨봄의 대학시절 노은사인 모리 슈워츠 교수는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고 진료실을 나오던 날 결심한다. 죽어가는 자신의 여정을 기록하여 죽음을 최후의 프로젝트로 삼기로..그는 우연한 계기로 '나이트라인' 이라는 토크쇼에 나가게 되고 TV를 통해 자신의 대학시절 노은사가 루게릭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 미치는 모리의 집으로 찾아간다. 16년만에 재회한 그들, 미치는 모리교수가 병으로 인해 많이 수척해진 모습이긴 하지만 16년 전 과 다르지 않은, 여러 의미있는 물음을 던진는 모습을 보고 예전의 모습과는 너무나 달라진 자기자신을 본다.

 

"자네와 마음을 나눌 사람을 찾았나?"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는가?"

"마음은 편안한가?"

"더없이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모리교수가 미치에게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에서 마치 제가 미치가 된 것 처럼 대답도 해보고 하면서 집중 했기에 더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치는 모리교수와 16년만의 재회이후, 자신이 자신과 상관없는 것 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모리교수는 병이 나기 훨씬 전부터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 즐겼다. 토론 그룹에 참여했고, 친구들과 산책을 즐겼으며, 하버드 스퀘어 교회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려고 책을 읽었고 자연을 관찰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대화, 상호교제, 애정 등 인간활동에 필요한 싹을 만들어간 덕분에 선생님의 삶은 넘쳐흐르는 국그릇과도 같았다.

 

이렇게 첫 재회이후 또 시간이 흘렀고 스포츠기자인 미치는 갑작스럽게 자신이 속한 신문사의 파업으로 실직자가 된다. 실직 일주일째 미치는 모리교수에게 전화를 걸고 모리교수는 화요일날 자신을 보러오라고 한다.그날 이후 그렇게 그들의 마지막 수업이 시작되었다.

 

마지막 수업은 매주 화요일 모리교수의 집에서 이루어 졌고 주제는 인생의 의미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인생의 의미를 가르쳐 주었고 교재는 없었지만 사랑, 일, 공동체, 가족, 노화, 용서, 그리고 죽음까지 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1. 첫 화요일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모리가 병에서 얻은 최고의 교훈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2. 두 번째 화요일 -자기연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난 필요하면 속이시원하게 울어버리네. 그렇게 울고나면 내 삶에서 아직 좋은 면만을 보려 애쓰지. 나를 찾아와주는 사람들, 누군가 내게 해줄 이야기들, 그리고 화요일이면 자네에 대해 생각하지, 우린 화요일의 사람들이 아닌가

 

3.세 번째 회요일 - 후회에 대해 이야기하다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출세, 가족, 넉넉한 돈, 융자금 상환, 새차의 구입등 자기중심적인 것들에 휩싸여 살고 있네. 그냥 삶을 유지하는 데 급급해서 수많은 사소한 것들에 얽매여 있네. 그래서 한 발짝쯤 뒤로 물러서서 '이런 삶이 전부인가? 이게 내가 원하는 건가? 뭔가 빠진 것은 없는가? 하며 우리 삶을 돌이켜보는 습관을 갖지 못하네

 

4. 네 번째 화요일 -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모두가 죽는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네. 하지만 그렇게 믿는다면 우리는 다르게 행동할 수 있을거야. 죽어가는 방법을 배우게. 그럼 살아갈 방법도 배울 수 있을테니까

 

5. 다섯 번째 화요일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날개가 부러진 새와 같네. 내가 이혼 했거나 혼자 산다고, 자식도 없다고 가정해보세.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병이 훨씬 힘들게 느껴졌을 거네. 물론 친구, 동료들이 찾아와 주네. 하지만 떠나지 않는 사람을 갖는 것과는 달라. 항상 자네를 지켜봐주는 사람, 언제나 자네를 돌보아줄 사람을 갖는 것과 다르네.난 그걸 영적인 안정 이라 칭하네 . 가족이 자네를 지켜봐주고 있다는 것을 아는 거지. 가족 이외에는 어떤 것도 자네에게 영적인 안정을 주지 못하네. 돈도, 명예도, 일도..

 

6. 여섯 번째 화요일 -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감정에 몰입해서 철저하게 온몸을 던져 그런 감정을 완전히 경험해 보게.

 

7. 일곱 번째 화요일 - 나이 먹는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이 있어. 나이 드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불행해질 수 밖에 없네.

나이 드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니까.

사실 나는 어떤 나이라도 될 수 있지. 그 모든 나이를 다 거쳤으니까. 나는 각 연령대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네.어린이가 되는 것이 적절한 때에는 기꺼이 어린아이가 되네. 지혜로운 노인이 되어야 할 때는 기꺼이 지혜로운 노인이 되지. 내 지금 나이까지 모든 나이가 될 수 있어.

 

8. 여덟 번째 화요일 - 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는 일종의 세뇌 같은 것을 받아왔네. 자네는 사람을 어떻게 세뇌시키는 줄 아나? 계속해서 똑같은 말을 반복하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사람을 세뇌시키지. 물질을 소유하는 것은 좋다. 돈은 많을수록 좋다. 무엇이든 많을수록 좋다.그들은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 이었네. 그래서 그걸 채워줄 대용품을 찾았던 걸세.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 사랑 정다움 온유함이나 동료애를 물질이 대신할 수는 없는 걸세.

 

9. 아홉 번째 화요일 - 사랑은 어떻게 지속되는 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는 얼마나 상대에게 진정으로 귀기울여주고 있을까? 선생님의 삶에서 마지막 몇달 동안 많은 사람이 선생님을 방문한 이유는 선생님께 관심을 보여주려던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선생님이 그들에게 기울여준 관심 때문이었다.

 

10. 열 번째 화요일 -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결혼은 일종의 시험이네. 내가 누구이고 상대가 누구이며 어떻게 서로 상대에게 적응하는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일세.내가 알기에 사랑과 결혼의 진실이라 할 만한 몇가지 규칙이 있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상당한 곤란을 겪게 될 것이네. 타협할 줄 모르면 곤란을 겪게 될 것이네. 두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숨김없이 말하지 않으면 곤란을 겪게 될 것이네. 또한 삶에서 공통된 가치관을 갖지 못하면 곤란을 겪게 될 것이네. 요컨데 두 사람의 가치관이 비슷해야 하네.

 

11. 열 한 번째 화요일 - 우리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사람은 위협받을 때 비열해지네. 우리 문화가 그렇게 만들고 있네. 우리 경제가 그렇게 만들기도 하네. 위협받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 만을 생각하기 시작하네. 돈을 신처럼 떠받들기 시작하고, 이런 현상이 우리 문화의 곳곳에서 발견되네.그래서 내가 우리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세. 자네만의 작은 하위 문화를 만들어가라는 뜻일세. 그렇다고 자네가 속한 공동체의 모든 규칙을 무시하라는 뜻은 아닐쎄. 하지만 큰것, 예컨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하고 어떤 것에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등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하네. 다른사람, 혹은 사회가 자네를 대신애서 그런 것을 결정하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게야.

 

12. 열두 번째 화요일 - 용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가 했어야만 했는데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용서할 수 있어야 하네. 일어났어야만 했던 일을 안타까워하며 지낼 수는 없잖은가

 

13. 열세 번째 화요일 - 완전한 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죽음은 전염되는게 아니야. 죽음은 삶처럼 자연스러운 거야. 우리가 맺은 계약의 일부지

하루만이라도 건강해 진다면 어쩌시겠어요? 무엇을 할 생각이세요?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달콤한 롤빵과 차로 멋진 아침 식사후 수영을 하러 가겠어

친구들을 오라고 해서 멋진 점심을 하고 가족과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겠지. 또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이야기 할거야. 그리고 산책을 하고 싶네 내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자연을 마음껏 보고 싶네. 저녁이면 우리 모두가 식당에 가서 커다란 파스타와 오리고기를 먹겠어. 그리고 남은시간에는 춤을 출거야 지칠때 까지. 그리고 집에 돌아와 깊고 달콤한 잠을 잘 거야.

그게 전부입니까? 그래 그게 전부네

 

14. 열네번째 화요일 - 작별인사를 나누다

미리 결정해 두었던 장소에서 모리교수의 장례식이 치뤄졌다.

나무와 풀 그리고 경사진 언덕..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자네가 말하게 내가 들어줄테니"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었다. 나는 시험삼아 머릿속으로 그렇게 해 보았다. 행복하게도 그런 상상의 대화가 아주 자연스레 느껴졌다.그리곤 그 이유를 알았다. 그날은 화요일 이었다.

 


저는 여러 파트 중에 특히나 13번째 수업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누구나 죽는 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기 보다는 두려워 하니까요..

저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 하루의 시간이 있다면 무엇을 할까?

역시 혼자 있고 싶다기 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그냥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인간의 삶은 한계가 있으니 주어진 시간내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생각해 보면서 하나하나 다 해보고 싶기도 하구요. ^^

 

각각의 파트별로 나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보며 다시 한번 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볼 계기가 되는 책 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또 다시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러 돌아올께요!

노인과 바다 - 헤밍웨이

2020. 4. 11. 22:51 | Posted by happyjulie

 

 

 

누구나 한번쯤 읽어 봤을, 또는 들어봤을 유명한 책이지요?

저는 초등학생때 학교에서 독후감쓰기 숙제 였던 것 같은데.. 이 책으로 썼던 생각이 납니다.

아마 저같은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그때 당시 유명했던 대형 출판사들의 문학전집을 사주시는 부모님들과 그 책들을 싫어도 억지로 읽어야 했던..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읽었던 어린아이들.. ^^; 그런데 성인이 된 후 다시 그 책들을 읽었을 때 놀라운 것을 경험 하게 되더라구요. 그때는 전혀 몰랐던 의미들과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큰 감동 때문에 저는 여러분들께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문학책들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어릴때는 그저 노인과 바다, 큰 물고기에 초점을 두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했어요. 물론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노인의 행동에 그려진 적대적 현실에 맞서는 굳센 의지와 외로운 바다위에서 목표를 위해 고통을 참아내는 인내력은 인간의 최고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러나 거기에 더해, 지금은 노인에게 소년의 의미가 무엇일까하고 좀 다른 곳에 초첨을 두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인이 그토록 고독하고 힘든 싸움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무섭고 외로운 바다 한가운데서 낚시에 걸린 고기와 싸우는 동안에도 노인은 그 소년이 곁에 있었길 바랬고 상어떼의 습격에도 소년의 부재를 느껴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소년과 대화하며 행복해 하지요. 자신을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돌아가면 반드시 반겨줄, 서로에게 의미있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노인이 바다 한 가운데서 그 끔찍한 고통을 이겨낼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헤밍웨이가 이 소설에서 소년을 등장시키고 노인이 바다에서 고독한 싸움을 할 때에도 몇번이나 소년을 떠올린 것은 분명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인은 언제나 바다를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생각했다. 바다는 큰 은혜를 베풀거나 모든 걸 간직하고 있는 존재이며, 때로 사나워지거나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달빛이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처럼 바다 역시 동요시키는 것이려니 하고 생각했다.'


혼자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노인이 있다. 노인은 지난 84일 동안 고기를 한마리도 낚지 못했고 그의 유일한 벗이라 할 수 있는 소년이 그를 도와주었지만 고기를 잡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자 소년의 부모가 소년을 데려가 버렸다. 소년은 부모가 하라는 데로 다른배를 타게 되었지만 자신에게 처음으로 고기잡이를 가르쳐 준 노인을 무척 따랐고 노인이 바다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되면 언제나 마중을 나가 도와주고 대화상대가 되어 주었다. 노인은 85일째 되는날 여느날처럼 소년의 배웅을 받으며 먼 바다로 나갔고 드디어 거대한 고기가 걸린 것을 느낀다. 한마리의 큰 물고기를 잡기위해 다른 물고기들은 포기하고 계속해서 그 고기에게 이틀을 끌려다닌다. 노인은 그저 자신과 고기 사이에 있는 줄의 느낌만으로 고기의 힘과 크기를 가늠할 뿐 실체를 볼 수가 없었다

"그 애가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를 도와주고 이런 근사한 구경도 하고 말이야"

노인은 계속해서 혼자서 얘기를 한다, 자기의 작은 배를 끌고가는 큰고기에게도, 날아가다 잠시 배위에서 쉬는 새에게도..자기자신에게도.. 또 신에게도..그러면서 지친몸을 달래려고 노력한다 망망대해에서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고있는 노인, 어떤사람들은 조각배를 타고 육지가 보이지 않는 먼바다에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노인은 그렇지 않다. 뚜렷한 목표가 있기때문이다

"그게 잘못된 일이라 하더라도 나는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를 보여주겠어"

 


고기에게 끌려다닌지 삼일째 되는날 드디어 그 거대한 실체를 똑똑히 보았고 끈질긴 사투끝에 고기를 잡는다. 고기가 너무 커 노인이 배에 싫을수 없자 배의 옆에 고기를 단단히 고정시켜 배를 움직인다 하지만 그 꿈같은 시간도 잠시, 고기의 피비린내를 맡은 상어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노인은 있는 힘을 다해 상어들의 공격을 막아 보려 하지만 계속되는 공격에 고기는 무참히 뜯겨 버렸다. 첫번째 상어의 공격후 노인은 생각한다. 좋은 일은 오래가지 않는가 보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았을 것을..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으며 "사람은 패배하려고 태어난 건 아니야. 죽음은 어쩔수 없지만 패배는 있을 수 없어"하고 말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상어들의 공격에 마침내 노인은 마침내 완전히 패배했음을 알았다.

이제 모든 건 지난 일이 되었고 다만 배를 조정해 그의 고향 항구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항구에 돌아온 그는 기진맥진하여 집으로 가는 길에 다섯번이나 주저앉아 쉬어야 했다. 간신히 집에 도착한 노인은 그대로 깊은 잠에 빠진다.

 

아침에 많은 어부들이 노인의 조각배 주위에 모여 배 옆에 묶여 있는 거대한 고기의 뼈를 구경하고 있다. 소년이 죽은 듯이 자고 있는 노인의 엉망이 되어버린 모습을 보고 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노인을 위해 우유와 설탕을 듬뿍넣은 따뜻한 커피를 사서 노인이 깰때까지 옆에 앉아 기다린다. 노인은 깨어나서 그놈들이 노인을 이겼다고 말하지만 소년은 그 큰 고기가 그를 이긴 것은 아니라고 한다. 노인은 소년과 대화하며 자신이나 바다를 상대로 혼자 떠드는 것보다 같이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느꼈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엔 함께 고기를 잡으러 나가기로 한다. 노인은 다시 잠들었고 소년은 그 곁에 조용히 앉아 노인을 지켜보고 있었다. 잠든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읽었던, 세계문학전집을 다시 한번 더 읽어 볼 생각입니다.

어렸을때와는 또 다른 관점으로 읽게 되니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소중한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여러분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신가요?

 

요즘에는 까페나 식당에 가도 예전보다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분 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혼자 있는 시간이 아주 강력한 ''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을 듯 해요.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혼자 있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을 했어요. 어찌보면 혼자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겠지요? ^^

책내용을 보면 좀 과하지 않나..하는 부분도 있는데 계속 읽다보니 저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요약해 놨으니 한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위즈덤하우스

 

1.기회는 혼자 있는 순간에 온다

-내인생이 10년만에 뒤바뀐이유-

책의 저자는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 살 부터 메이지대학에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 까지 10여년 간을 암흑의 10년이라 부른다. 재수시절, 직업을 찾던 시절에는 모든 것에 한을 품었고 그 시절을 지나면서 나는 혼자 있는 시간에 느끼는 고독감을 엄청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그렇게 까지 자신을 고독으로 몰아넣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더욱 그 무렵 혼자였던 시간이 정말로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누구도 꿈을 대신 이뤄주지 않는다-

고독을 극복하면서 단독자임을 자각할 수 있었고, 오로지 혼자서만 도달할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적극적으로 혼자가 돼야 하는 이유

-함께 있다고 다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은 아니다-

뭔가를 배우거나 공부할 때는 먼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메이지대학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는 수업시간에 종종 학생 전원의 자리를 바꾸도록 한다. 친구와 함께 온 학생들은 떨어뜨려 놓는 것 이다. 실제로 친구와 떨어져 각자 자기 자신과 마주하면 함께 있을 때는 알 수 없던 것들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자신과 마주하는 일대일 대화가 중요하다.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저자는 자신의 수업에서 집단에 잘 섞여 있는 학생들에 비해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확실히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의 인정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세상에서 바라보는 나는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주변사람들과 잘 사귀면서도 혼자일 때 나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른이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고독의 상태가 아닐까

-상대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평가하라-

어떤 일이든 혼자 단련하고 차근차근 실력을 늘려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재능이 많은 사람일수록 혼자일 때 자신이 이루어야 할 세계에 대해 생각한다.

-끝까지 나를 믿어줄 사람은 나뿐이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온전한 내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되어 자신의 개성과 성격을 전부 드러내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맞추기 때문이다.

-중요한 순간에는 관계도 끊어라-

인생에는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교제를 완벽하게 끊고 하고 있는 일도 철저히 정리하여 생활 전체를 점검해야 한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 보여도 젊은 시절에 몇 년 정도는 고독의 시간을 경험했을 것이다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함께 잘 설 수 있다-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면 교제도 중요하다.

그러나 무리하면서까지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할까?

우정과 연애도 중요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된다.

 

3.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지금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라-

자신을 돌아본다.

교양을 쌓는다.(음악이나 회화등 예술감상, 독서)

생각노트를 쓴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

눈앞의 일에 집중한다.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본다.(실제 출판 여부와 상관없이 번역을 해보면 작가와 주인공의 마음을 보다 깊이 이해 할 수 있다.글을 읽는 것 뿐만 아니라 필사해보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작업에 개입하는 것이다)

독서에 몰입한다.(저자는 괴테전집을 읽으며 온전히 정신적 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읽었다. 시대를 초월하여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사귀었던 시간은 더없이 멋지고 좋았던 고독의 시간이었다)

-자기긍정의 힘을 키워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만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버려야 할 감정은 빨리 흘려보내라-

-몸의 상태가 기분의 상태를 결정한다-

-나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충전하라-

 

4.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

-떠날수 있는 용기-

방랑은 그 자체가 고독을 즐기는 기술이다. 걸으면 잡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자유롭게 그러나 현실적으로-

인간은 무언가를 꾸준히 할 때 가장 상태가 좋다.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법-

혼자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잘 모르겠다면 자신이 목표로 해야 할 롤 모델을 찾아야 한다. 그들이 앞길을 인도해 줄 것이다

-혼자 있을 때, 볼수 없던 것을 본다-

 

5.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한계를 알아야 가능성도 알 수 있다-

나도 언젠가 죽을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면 우리가 제한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며, 삶은 한정된 시간 속에서 벌어지는 진검승부의 장이라는 것을 의식할 수 있다.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게 되는 것 이다.

-풍부해진 감정을 이용하라-

사랑을 잃었을 때는 신기할 정도로 감정이 풍부해 진다. 괴롭겠지만 그때가 아니고서는 느낄수 없는 다양한 감정들을 철저하게 곱씹어 보고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게 좋다. 그런 시간을 보내야 성숙해 진다.

-익숙한 것과 단절하라-

성장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익숙한 지점에서 빠져나와 그것들과 단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혼자인 시간을 피할 수록 더 외로워진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