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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을 추구하는 줄리의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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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줄리입니다!^^*

요즘 영화관에 못 간지 정말 한참 된 듯 합니다. 이웃님들도 마찬가지 이시죠? 집에서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던지 하는 분 들이 많으실 텐데 그래도 밖에서 보는게 그리울 때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극장 입니다.

자동차극장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 티비에서 연예인이 자동차극장에 간 것을 보고 아! 저런 방법이 있구나! 하고 가보게 되었는데요, 차 안에서 편한 자세로 볼 수 있고 대화도 나누면서 보니 참 편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파주에 있는 #자유로자동차극장 에 갔습니다. 마침 그 근처에 프로방스마을이나 헤이리마을이 있어서 조금 일찍 나가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다가 영화를 보면서 먹을 생각으로 파주로 정했습니다.

헤이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프로방스로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유명하다는 마늘빵도 사먹고 놀다가 마침 우리가 있던 #따순기미 베이커리 까페가 수제햄버거로 유명하다고 해서 포장해서 19시에 자유로 자동차극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영화가 20시10분 시작인데 요즘같은때 자동차극장 이용을 많이 할 것 같아 한시간쯤 일찍 갔어요. 프로방스에서 자동차극장까지는 차로 5분거리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자동차들이 줄서있었고 나름 일찍갔는데도 앞에서 네번째 줄이었어요.

 

 


입차료는 차 한대당 2만원이었고 영화예매는 따로 안되고 들어가는 순서대로 자리를 잡아서 보는 시스템 입니다. 자동차 종류에 따라 시동을 켜면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고 수동으로 끌 수가 없는 차종은 매점에서 꼭 가림막을 사서 라이트를 가려줘야 합니다. 주파수는 아래 사진처럼 들어갈때 주는 입장권에 적혀 있습니다.

 

 


저는 카페 벨에포크 라는 프랑스영화를 봤는데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나쁘진 않았어요. 노부부의 권태기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인데 아무래도 다수의 프랑스 영화가 그렇듯 살짝 난해하고 중간중간 이해못할 장면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배우들 연기도 좋고 나름 여러 생각도 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관에 가고 싶은데 사람 많은 곳은 걱정이 된다 하시는 분들은 자동차극장 추천 드립니다.

그럼 줄리는 조만간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